🧡 | 5.5개월 간의 패스트캠퍼스 PM부트캠프 회고

23년 10월 10일 화요일부로 패스트캠퍼스 PM부트캠프 2기가 끝나며 수료식을 했다.

다음 기수 부트캠프는 어떻게 진행되나 궁금한 마음에 패스트캠퍼스 사이트에 들어가보았다.

📰앗티끌 스터디 | 우리가 국내 니치향수 서비스를 기획하는 이유 | 패스트캠퍼스 PM부트캠프 2

홍보글에 실습 프로젝트를 하며 진행했던 스터디 포스팅이 활용되고 있었다...(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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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프로젝트

실습프로젝트는 패스트캠퍼스 PM부트캠프의 커리큘럼에 있는 세가지의 프로젝트 중 가장 첫번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였다. 

처음이니 만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정말 많이 허둥거리며 필요 이상의 것들까지 조사하고, 만들었던 것 같다.

그 결과 우리조는 와이어프레임을 서비스 출시해도 될 만큼 제작해버렸고, 다른조에 소문이 나서 다른조에서 우리조 피그마를 구경올 정도였다. (ㅋㅋㅋㅋ)

많은 것들을 필요이상으로 딥하게 접근한 결과, 수확이 확실하게 있었다. 바로 논리성이다.

앞서 언급한 스터디가 여기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서비스를 기획하며 이게 수익화에 적합한지 정말 많이 찾아보았다. 시장 현황부터 정부에서 어떤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와 더불어 기획하는 서비스의 타겟고객인 MZ세대의 성향까지 정말 많은 조사들을 하며 가설을 확신으로 고쳐 나갔다.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논리전개가 뚜렷해지는 희열감을 느끼며 곧 자신감이 되었기 때문에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있다. 소용돌이조 발표 PPT에도 있는 회고 내용이다. 계속해서 서비스기획 보다 세일즈의 영역으로 빠져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나중에 강사님과 멘토님께 여쭤보니 당연한거라고, PM의 목표는 결국 이 것을 통해 돈을 더 벌수 있는가?에 놓여져 있다고 해주셔서, 아 그렇게 잘못된 고민은 아니구나.하고 깨달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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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프로젝트

미니프로젝트로는 SaaS 웹인 되는시간을 역기획하며 부분들을 바꿈으로, 유저가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여 락인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였다. 내가 속한 사스가조원들이 꽤나 도전적이었고 성실했기 때문에 회의가 정말정말 수월하게 진행되었을 뿐만아니라 우리 안의 결속력이 참 단단했다. 단지 업무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정감있는 조였다.

앞서 말한 도전적임에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자면, 되는시간 서비스가 너무 너무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역기획을 할 때에 정보를 얻기가 많이 힘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저를 통해 A/B테스트 혹은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해야하는데, 데이터베이스가 많이 부족했다. 우리는 결국 되는시간 서비스의 CEO, CPO분들과 미팅을 했고, 추후에 우리가 기획한 기획안들을 드리며 추천서도 함게 의뢰했고,, 대표님께서 흔쾌히 추천서를 써주셨다.

미니프로젝트가 끝나고, SaaS에 대해서 확실한 진리를 발견했다. SaaS 서비스의 핵심은 디자인도, 다른 무엇도 아닌 바료 효율성이다. 이것을 사용하여 업무를 하는 사람의 시간적/체감적 효율이 향상되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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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프로젝트

파이널 프로젝트는 리버블이라는 기업과 연계하는 개발자&디자이너&PM이 함께 구현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건물 어플이라는 특징에 가장 적합한 기능이 무얼까, 유저가 정말 편리함을 느낄만한 기능이 무얼까 고민하고 서칭했다. 그렇게 탄생한 엘리베이터 현황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은 리버블측에서 실재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감사하다고 우리조의 회식자리에 와주셔서 선물도 챙겨주셨던,, 너무 뜻깊은 경험이었다.

16명이서 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PL로 참여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굉장한 부담감이 있었고, 거의 개복치였다... 많이 신경써야할 부분도 있었고, 걱정이 많았던 2달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난 PL하기 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정말 많이 배우게 되고, 더 깊이 배우게 된다. 

 

특별히 나는 PM부트캠프 2기에서도 리더로 활동했다.갑자기 이 두가지의 무거웠던 역할이 내려가니 수료이후엔 말그대로 자유를 만끽하는 한주를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하며 취준생이라는 무거운 역할이 또다시 생겼다.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며 내가 과연 이 부트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이만큼으 포트폴리오 소스들이 모일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또한 부트캠프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수료이후에도 연락하며 함께 자격증 스터디와 포트폴리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커리큘럼상 너무 빡빡한 일정과 과제에 힘이 들었던 부트캠프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감사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남에 감사하다.